학회장 인사 말씀


 
 올해 본 학회 설립에 크게 공헌을 하신 강봉식 초대회장 후임으로 회장직을 맡으라는 분부를 받았습니다. 워낙 천학 비재한 제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하는 것과 동시에 긴장이 됩니다. 이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노마에 채찍질하면서 본 "일본한국어교육학회"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가는 생각입니다.
 

    

 

 본 학회는 2009년 9월에 창립되었는데 그 노정은 결코 평탄치는 않았습니다. 전쟁 후 일본 대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한국어 교육은 다른 언어와 비해 극히 소수파 입장이었습니다. 그것이 1988년을 전환점으로 하여 2000년대 이후는 일본 전국의 50%가 넘는 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기운이 고조되면서 2009년 한국에서 최기호 선생님(본 학회 명예고문)께서 일본에 오신 것을 계기로 그 당시 한국문화원에 모인 유지들의 발안에 의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본 학회를 존재하게 만드는데 40년 동안이나 일본에서 한국어 교육에 힘쓰시다 가신 유상희 선생의 이끄심이 컸습니다. 그 후 본 학회 설립에 있어서는 학회 고문이신 오영원 교수님의 도움을 받으면서 초대 회장이시며 명예회장이신 강봉식 교수님께서 본 학회에 쏟아내리신 한없는 사랑과 한국어 교육에 대한 굳건한 의지가 열매를 맺어 발전해 온 것입니다. 
 
 본 학회는 창립 이래 매년 학술대회를 열며 학회지 "한국어교육연구"를 간행하고 있습니다. 학술대회는 창립대회인 이와태현립대학에서 시작해 도쿄, 센다이, 후쿠오카, 삿포로, 오사카, 나고야, 가나자와로 전국을 다니면서 개최해 왔습니다. 또한 학회지도 매년 질이 높은 많은 논문들이 투고되면서 간행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본 학회는 한국에 있는 한국어 관계 학회 그리고 교육・연구 기관에서도 크게 기대를 받고 있으며 또 일본 국내에서도 많은 교육・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주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내외의 이러한 기대에 착실하게 응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본 학회 목적인 "일본에서의 한국어 교육 발전과 보급을 위해" 또 "본 학회의 더 큰 발전과 번영을 위해서" 회원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 한국어 교육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튼튼한 학회 만들기에 매진하는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年 1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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